· Team Arte · stage-performance · 7 min read
리허설에서 본 무대까지: 공연 당일 타임라인
공연 당일, 무대 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운드체크부터 커튼콜까지 타임라인을 따라가 봅니다.

공연 당일, 무대 뒤의 하루
객석에서 보는 연주회는 약 2시간의 공연이지만, 무대 위 연주자들의 하루는 훨씬 이른 시간부터 시작됩니다. 처음 공연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당일 일정이 궁금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공연 당일의 타임라인을 소개합니다.
공연장 도착과 세팅
공연 4~5시간 전: 도착 및 무대 세팅
공연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무대 세팅이 시작됩니다. 의자와 보면대를 악기별 배치도에 맞게 정렬하고, 타악기와 대형 악기를 제자리에 배치합니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서는 단원들이 직접 세팅을 돕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연 3~4시간 전: 사운드체크
무대 세팅이 끝나면 음향을 확인하는 사운드체크가 진행됩니다. 공연장마다 음향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무대에서 소리가 어떻게 울리는지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 시간에 자신의 자리에서 간단하게 소리를 내보며 공간의 울림에 익숙해지세요.
리허설 (게네프로)
공연 2~3시간 전: 게네프로
**게네프로(Generalprobe)**는 공연 직전에 진행되는 최종 리허설입니다. 본 무대와 동일한 조건에서 프로그램 전체를 통으로 연주합니다. 지휘자의 마지막 지시사항을 확인하고, 무대 위에서의 동선과 흐름을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게네프로에서 기억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대 입장과 퇴장 순서를 확인합니다.
- 곡 사이 쉬는 시간과 악장 교체 타이밍을 익힙니다.
- 지휘자의 큐(cue)에 집중하며, 본 무대라고 생각하고 연주합니다.
게네프로가 끝나면 지휘자가 간단한 당부의 말씀을 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대기와 준비
공연 1시간 전: 개인 준비 시간
게네프로가 끝나면 본 무대 전까지 개인 준비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 시간에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장 정리: 드레스코드에 맞게 의상을 갖춰 입습니다.
- 악기 점검: 현의 상태, 리드 교체, 밸브 오일 등 마지막 점검을 합니다.
- 가벼운 식사: 배가 너무 고프지 않도록 간단히 먹되, 과식은 피하세요.
- 마음 준비: 호흡을 가다듬고 긴장을 풀어줍니다.
공연 15분 전: 대기실 집합
대기실에 모여 마지막 주의사항을 공유합니다. 휴대폰을 끄고, 악보를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본 무대
튜닝
무대에 올라 자리에 앉으면 수석 오보에 연주자가 A음(라)을 냅니다. 이 음을 기준으로 목관, 금관, 현악 순서로 튜닝을 진행합니다. 짧고 집중된 시간이므로, 자신의 차례가 올 때 빠르게 음을 맞추세요.
연주
지휘자가 등장하고 연주가 시작되면, 그동안의 연습을 믿고 음악에 몸을 맡기세요. 중요한 것은 지휘자의 손끝과 음악의 흐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옆자리 동료의 호흡을 느끼며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이 순간이야말로 오케스트라의 가장 큰 보람입니다.
커튼콜
마지막 음이 울리고 지휘자가 손을 내리면, 잠시 정적이 흐른 뒤 박수가 쏟아집니다. 지휘자의 안내에 따라 일어서서 인사하고, 관객의 박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이 순간의 감동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공연 후: 뒷풀이
공연이 끝나면 무대를 정리하고, 단원들과 함께 뒷풀이를 갖는 것이 오케스트라의 오랜 전통입니다. 긴장이 풀린 뒤 동료들과 나누는 이야기, 서로의 연주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은 다음 공연을 향한 새로운 동력이 됩니다.
오케스트라 드 아르떼는 모든 공연에서 충분한 리허설 시간을 확보하고, 처음 무대에 서는 분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오케스트라 드 아르떼와 함께 무대에 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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